서울, 11월15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5일 5년물 입찰 부진 영향에 8주 만에 처음으로 0%로 상승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연례 경제 평가 보고서에서 호주 정부는 재정 균형 회복 속도를 늦추고 대신 성장 친화적인 인프라 사업에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재정지출 정책 영향에 금리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15일 중국 위안값 CNY=CFXS 은 달러당 6.85를 깨며 2008년 12월 이후 근 8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으로 기업들의 순익이 늘어나 내년에 미국 증시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오메가 어드바이저스의 스티븐 아인혼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말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주요 원자재 수출 가격이 치솟고 경제가 잠재 성장 수준에 가까워진 가운데 근원 인플레이션이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공개된 11월 정책회의 의사록에 나타났다. 이는 현 주기에서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신호로 풀이된다. 세계 3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호주의 리오틴토는 최근 몇 주 동안 급등세를 보인 현재의 구리 시장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낙관(cautiously optimistic)'하고 있다고 14일 이 회사의 구리와 다이아몬드 부문 사장인 아나우드 소이라트가 밝혔다. 케빈 크레이머 미 하원의원(공화, 노스다코타)은 컨티넨탈 리소스의 CEO 해롤드 햄(Harold Hamm)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에너지 장관 임명 후보자 1순위에 있다고 밝혔다. 크레이머 의원 자신도 유력한 에너지 장관 후보로 꼽히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머니매니저들의 베팅이 지난주 주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가파르게 줄었다. 빅토르 콘스탄치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재정부양책이 성장과 인플레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예상 속에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전환이 시작돼서 긍정적이라는 결론을 성급하게 내리는 데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는 전세계 미국의 주요 우방국들에게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그러나 독일보다 더 충격을 받은 곳은 아마 없을 것이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