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2일 (로이터) - 유럽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주 만에 2배가 된 것으로 로이터 집계에 나타났다.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지역 총 확진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남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가 1,000만 명을 각각 돌파한 바 있다. 미국은 단일국가로서 총 확진자 수가 900만 명을 넘었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유럽지역 확진자 수가 500만 명을 넘는 데 9개월이 걸렸지만 여기서 다시 500만 명이 늘어나는 데는 1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지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10% 정도이지만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4,630만 명 중 약 22%가 유럽지역에서 나왔다. 또한 전 세계 사망자 수 약 120만 명 중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26만9,000명이 넘어 약 23%에 달한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유럽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60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 330만 명의 절반에 달한다.
* 원문기사 <^^^^^^^^^^^^^^^^^^^^^^^^^^^^^^^^^^^^^^^^^^^^^^^^^^^^^^^^^^^
GRAPHIC-COVID-19 global tracker https://tmsnrt.rs/34pvUyi
Lockdown in England could be extended, UK minister warns ^^^^^^^^^^^^^^^^^^^^^^^^^^^^^^^^^^^^^^^^^^^^^^^^^^^^^^^^^^^>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