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시민정원사들이 올 상반기 경남 양산 토곡정원에서 한평정원을 조성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29일 초읍동 부산어린이대공원에 부산 시민정원사와 함께 행복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행복정원은 부산 어린이대공원 관리사무실 주변의 노후된 기존 화단을 활용해 부산 시민정원사 17명과 공단 공원관리처 직원들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민정원사는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일반과정을 이수중인 꽃과 식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양한 식물 교육부터 정원 조성계획, 가드닝 클래스 등 실습과정을 거쳤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행복정원 조성 사업은 시민정원사의 정원 조성·관리 분야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공단에서는 정원 대상지, 가드닝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