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1월09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늘어난 반면, 휘발유와 석유제품 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원유재고는 130만배럴 늘어났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많은 440만배럴 늘어난 4억8,560만배럴로 집계됐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10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많은 360만배럴 감소했고, 디젤과 난방유를 포함한 석유제품 재고도 210만배럴 감소를 점쳤던 전문가들의 전망보다 많은 430만배럴 줄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수입량은 일일 38만4,000배럴 늘어난 850만배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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