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부양책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수요일 증시는 이런 상황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기업의 코로나19 관련 지출이 증가하며 고용 추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소폭 완만한" 속도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2개 지역 연은의 경기동향과 평가를 취합한 베이지북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소폭 완만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은 "둔화된 수준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은 식품과 차량 가격 상승에도 억눌린 모습을 보였다.
항공사를 포함한 각종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데이터에서는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기업 실적 발표
코카콜라(Coca-Cola, NYSE:KO)가 주당 46센트의 순이익과 83.6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전망이다. 코카콜라는 최근 제품군 간소화에 착수했다.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NASDAQ:AAL)은 주당 $5.88의 손실과 27.6억 달러의 매출을,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NYSE:LUV)은 주당 $2.35의 손실과 17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
8:30 AM ET (1230 GMT)에 주당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발표된다. 지난주 89만 8,000건을 기록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60,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인원은 8월부터 몇 주 내내 80만대 후반에 머무르고 있어 기업들이 경제 재개 속에서 여전히 많은 난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속 신청건수는 1,000만 건 이상에서 950만 건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연준 발언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 댈러스 연은 총재와 토마스 바킨(Thomas Barkin) 리치몬드 연은 총재가 각각 1:00 PM ET (1700 GMT)와 6:00 PM ET (2200 GMT)에 연설할 예정이다. 연준 인사들은 최근 몇 주간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의회는 여전히 교착 상태에 있으며, 대선 전 부양안 통과 가능성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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