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마트 서울 성수점 농산매장에서 모델들이 '핼러윈데이 감귤'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22일부터 일주일간 조생 햇 감귤을 구매 시 마스크에 부착 가능한 핼러윈 스티커를 제공하는 이색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당도선별 조생 햇귤 3kg(박스, 1만3800원)’ 구매 시 박스 내 포함된 ‘핼러윈 마스크 스티커’를 함께 제공한다.
올해 핼러윈데이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별도 분장이나 행사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아이와 함께 핼러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성인용 1개, 아이용 1개 마스크 스티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당도선별 조생 햇귤은 경우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첫 수확한 조생종 감귤로, 일반적인 조생 감귤보다 일찍 수확한 감귤이다.
보통 조생 감귤은 11월 초 수확이 이뤄지지만 이마트는 제주 감귤 농가와 계약을 통해 나무 상단에 햇빛을 많이 받아 성장이 빠르고 맛이 좋은 감귤을 부분 수확해 판매에 나선다.
최영준 기자 cyj9140@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