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사우디와 OPEC 걸프 회원국들, 산유량 4% 감축할 준비 돼 있어 - 소식통들

입력: 2016- 10- 28- 오전 06:45
© Reuters.  사우디와 OPEC 걸프 회원국들, 산유량 4% 감축할 준비 돼 있어 - 소식통들

두바이, 10월28일 (로이터) - 사우디 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내 걸프 국가들은 그들 국가의 산유량을 최고 수준 대비 4% 줄일 용의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주 러시아측에 전달했다고 소식통들이 로이터에 밝혔다.

이 같은 제안은 지난 23일 리야드에서 열린 해당국 에너지 장관들의 비공개 회담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사우디와 걸프국 각료들에게 러시아는 감산을 하지 않고 대신 현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걸프국가들의 산유량 4% 감축 제안은 지난달 알제리 OPEC 회의에서의 산유량 제한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28일과 29일 비엔나에서 열리는 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산유국 전문가 및 관리들 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OPEC 2위의 산유국인 이라크는 이번주 이라크는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산유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며 어떤 산유량 제한 결정으로부터 제외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라크 정부의 입장은 사우디와 걸프국가들의 반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한 OPEC 소식통은 이라크 정부의 주장에 대해 "감산이 이뤄진다면 모두가 산유량을 줄여야 한다. 예외는 없다"고 코멘트했다.

세명의 OPEC 소식통들은 전쟁과 경제 제재로 석유 생산이 타격을 받은 리비아, 나이지리아, 이란만 감산 결정으로부터 면제되어야 한다는 견해가 대체적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