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10월24일 (로이터)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은 시간이 걸릴 것이며 자신은 일부 "어려운 순간들"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영국 총리로서 처음 유럽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국과 EU가 "성숙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갖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메이는 "분명 우리는 협상을 앞두고 있다. 그 협상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며 "내가 말하는 것처럼 일부 어려운 순간들이 있을 것이며 우리는 일부를 주고 일부를 받는 게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