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니, 10월13일 (로이터)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경제 성장세가 5년 이상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인상을 '완만하게(gentle)' 진행해 나갈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말했다.
자넷 옐렌 연준 의장의 가까운 동지이자 연준 정책결정기구에서 상임 투표권을 행사하는 더들리는 이날 기업인 모임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경제가 팽창세가 지속될 여지가 많은 상황에 서 있다"라면서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보다 높기보다 약간 낮기 때문에 우리가 수용적 통화정책을 점진적으로 '완만하게' 제거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