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30일 (로이터) - KT, 우리은행, NH투자은행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준비법인이 올해 안에 영업 개시를 목표로 30일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케이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금년중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독원은 자본금 및 자금조달 방안, 대주주 및 주주 구성 계획, 임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 설비 등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금융위원회는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또 케이뱅크 준비법인이 본인가를 획득하는 대로 금년중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경우 금년 11~12월경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금융위원회가 소개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