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26일 (로이터) - 전일 시장 심리에 타격을 줬던, 증시에서 보험사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란 소문에 대해 관계당국이 공식 부인에 나서자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26일 중국 증시는 반등하고 있다.
전날 오후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는 현지 언론을 통해서 규제 강화로 인해 증시에서 보험사 투자금 6,000억위안(901.7억달러)이 점진적으로 빠자나갈 것이라는 시장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투자회사인 산산파이낸스의 주식 거래 담당자인 우칸은 "CIRC의 공식 부인이 증시 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면서 "어제는 문제의 소문 때문에 시장에 공포 매도가 등장했지만 지금은 진정됐다"라고 말했다.
CSI300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모두 0.6% 오르면서 각각 3,327.47과 3,085.7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