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26일 (로이터) - 이번 달 영국의 소매판매는 6개월 만에 가장 강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소비자들이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가 포착된 것이다.
영국산업연맹(CBI)의 유통망 거래 조사 결과 8월 소매판매지수는 9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23일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결정된 여파로 7월 소매판매지수는 마이너스(-)14로 떨어진 바 있다.
다만 9월 소매판매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판매기대지수는 3으로 8월 수치인 -12에서 상승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