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23일 (로이터) - 위안화가 23일 오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달러 하락에 위안화에 숏커버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위안화 하락 압력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에 위안화 하락세가 힘을 잃었다"며 "그러나 이같은 숏커버링이 위안 상승 추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전체적 심리는 여전히 위안 절하에 우호적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경제 둔화와 달러 강세 전망 속에 올 들어 현재까지 위안은 2.3%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고시환율에서 위안화값을 달러당 6.6586으로 전날의 6.6652보다 강하게 제시했다.
이에 스팟 위안은 달러당 6.6509에 거래를 시작해 전일비 54핍 강해진 6.647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