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월14일 (로이터) - 엔화가 14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파운드는 오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영란은행 정책회의를 앞두고 하락 중이다.
오전 9시31분 현재 달러/엔은 일본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로 0.34% 하락한 104.11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이달 말 일본은행이 통화 부양책을 확대할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영란은행은 브렉시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오늘 오후 8시 발표되는 정책회의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25%로 인하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
전날 새 총리 취임으로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정치적 혼란에 대한 우려는 가라앉았지만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은 여전히 영국이 다시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파운드는 같은 시각 0.24% 밀린 1.3113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BK자산운용의 캐시 리엔 이사는 "영란은행이 오늘 금리 인하를 발표해도 사람들에게 올 후반 추가 완화를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