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30일 (로이터) - 뉴욕증시를 따라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리면서 장을 마쳤다. 해외상장 중국주식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 이벤트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30일 2.04포인트(0.1%) 내린 1967.13으로 장을 마쳤는데 이날 외국인이 12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면서 주가를 지지했다.
롯데쇼핑이 자회사 롯데홈쇼핑의 6개월 영업정지 처분 영향으 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 데 이틀째 급등세다.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며 파문을 몰고 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국산 삼계탕이 정식 수출된다는 소식에 닭고기주가 급등했다.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30일 혈우병 치료제 'NBP601' 미국 판매허가 소식 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BW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약 세다. 기자;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