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1일 (로이터) -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1일 국책은행 자본확충 논의와 관련,"기재부 한은 등 관계부처가 모여서 TF해서 디테일을 만들고 재원은 그 중 하나"라며 "협의를 충분히 해서 합의점 만들어낼 것"이라고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만나는 등 3당 대표단을 찾아 축하인사를 나눈 후 국회를 빠져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로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자본확충펀드에 대해서는 "여러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햇다. 금융위원회가 첫 TF에서 자본확충규모를 제시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제시했대요? 확실한건가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날 3당 대표들 만나는 자리에서는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