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월11일 (로이터) - 최근 가격 상승으로 생산이 확대돼 내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0일(현지시간) 월간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에너지부 산하의 EIA는 올해 원유 생산이 일일 83만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으나, 내년 생산 감소폭은 당초 예상했던 일일 56만톤보다 적은 41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IA는 또 미국의 2분기 수요 전망치를 일일 1958만배럴로 0.5% 상향 조정하고, 연간 수요 성장 전망을 일일 1954만배럴로 0.1% 높였다.
반면 2017년 수요 전망은 1966만배럴로 0.2%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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