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골든센츄리는 중국의 트랙터용 휠 생산 자회사 양주금세기차륜제조유한공사의 2018년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05억3401만원(6331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2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2억77459만원(3억6607만위안)으로 51.6%, 순이익은 80억439만원(4810만위안)으로 28.5% 각각 늘었다.
골든센츄리 측은 기존 트랙터용 휠 제품 외에 신규 제품인 공항보안검색대 및 차축 제품의 매출 발생, 차량용 휠 신규 매출처 발생 등 전년 대비 제품과 매출처 모두 확대된 것이 실적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증설한 양주 신규 공장의 생산 캐파(CAPA)가 실적에 반영됐고,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신제품 생산 등 제품을 다양화하고, 고객사를 확대한 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회사의 증가된 실적은 결국 골든센츄리의 연결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자회사를 포함해 회사가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든센츄리는 지난해 8월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양주에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신공장을 증설, 기존 대비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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