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셀리버리는 오는 25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BIO-EU’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BIO-EU(바이오-유럽)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다국적 제약사들의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신약후보물질들의 라이센싱 인, 라이센싱 아웃 등의 비지니스가 빠르게 진행되는 바이오 제약 업계의 최대 연례행사다.
미국암학회 (AACR) 컨퍼런스. [사진=셀리버리] |
BIO-EU 참석 뒤에는 바로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암관련 컨퍼런스인 미국암학회 (AACR)에 참석한다.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iCP-SOCS3)의 최신 연구 개발 결과를 발표한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iCP-SOCS3는 췌장암, 간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획기적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뇌혈관장벽 (BBB) 투과를 통해 뇌암에도 효과가 있다”며 “이번 학회에는 조대웅 대표가 직접 참가하여 기전특이적 표적항암제 iCP-SOCS3의 탁월한 항암효능을 최초로 밝히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 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대웅 대표는 “셀리버리의 사업전략에 대해, 현재 셀리버리는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들과의 플랫폼 기술 및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센싱 아웃을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동시에 새로운 후보물질들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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