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형 증시 도이치뵈르즈의 블록체인 증권 대여 플랫폼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치뵈르즈와 룩셈부르크 블록체인 유동성관리플랫폼 HQLAx는 증권 대여 플랫폼 개발에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고 밝혔다.
작년 3월, 도이치뵈르즈는 HQLAx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증권대여 플랫폼 개발 계획을 밝혔다. 플랫폼은 R3 코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고유동성자산(HQLA) 담보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구상됐다.
은행의 언론 발표에 따르면, 현재 6개 은행이 플랫폼 합류를 확정했으며 상호 연결 작업에 들어갔다. 관련 법률과 규정이 곧 마무리되어 올해 상반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증시는 작년말 HQLA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도이치뵈르즈 옌스 하이크마이스터 블록체인 수석은 “기술이 증권 금융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다. 다른 사업 부문에도 분산원장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도이치뵈르제는 독일 중앙은행과 함께 증권 거래, 채권 변제 등 을 처리하는 두 개의 블록체인 프로토타입 실험도 진행했다.
최근 네덜란드 ING는 은행 인프라에 디앱 실행을 위해 R3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