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정일문 한투證 사장 “IBㆍPI 강화해 영업익 1조 달성”

입력: 2019- 01- 07- 오후 08:35
정일문 한투證 사장 “IBㆍPI 강화해 영업익 1조 달성”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올해 1조원 영업이익 달성을 위한 방법으로 IB(투자금융)와 자기자본 운용부문 강화를 시사했다. 개인의 역량보단 회사차원의 역량 강화로 접근하겠다는 복안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신임 사장 기자간담회’에서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2019.01.07 pangbin@newspim.com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7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작년만해도 이익에서 리테일이 30%, 운용과 IB가 70%를 차지했다”며 “올 한해보다 더 나은 사업계획 달성하려면 리테일 부분 확대는 어렵고, IB와 자기자본 운용하는 파트에서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IB분야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는 회사차원의 역량 확대를 꼽았다. 정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은 IB분야에서 역할분담이 잘 돼 있는 회사”라며 “방어해야 할 사람, 수비하는 사람, 이목을 집중시켜야 할 사람 등 의 역할분담이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최근 규모가 커지면서 조직이 역할 분담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올해는 개인과 파트의 역량 강화도 중요하지만 이보단 하우스 역량 강화로 접근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IB파트에 중요 부문인 부동산 금융 경쟁력 강화에 대해선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루겠다고 했다.

정 사장은 “국내가 좋지 않다면 국내에 한정짓지 않고 대체 자산 등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지금보다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개인 및 법인 고객 등이 새로운 자산에 대한 경험을 해주게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발행어음에 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대해서도 정 사장은 언급했다. 이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총수익스왑(TRS) 대출에 발행어음 자금을 활용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금감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정 사장은 "발행어음 관련 금감원의 지적사항이 있었는데, 금감원의 지적 사항에 대해 우리 입장을 명확하게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수긍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우리가 처해진 상황에서 최대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우리 복안이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와의 사업 확대 계획도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내 카카오뱅크와 통장 개설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올해 1~2사분기 내 카카오뱅크를 통해 계좌 개설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시중은행을 통한 계좌 개설 보다는 더욱 집중적이고 네트워크 또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한국투자증권은 제너럴 리스트를 양성하는 회사가 아니다. 회사 풍토 자체가 스페셜 리스트를 양성해 왔다”며 “그래서 사원이 사장자리까지 올라 올 수 있었을 거라 본다”고 평했다. 이어 “낙하산도 없고, 지역 색이나 학교도 따지지 않는다”며 “자신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우리 회사의 최고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intherain@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