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의 액상 수프인 비빔장이 튜브 형태 제품으로 나온다.
팔도는 오는 8일부터 ‘팔도비빔장 시그니처’(사진)를 롯데마트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380g(10인분) 용량의 소비자가격 6000원인 제품으로 롯데마트에선 출시에 맞춰 4800원에 판매한다. 팔도는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다른 대형마트와 온라인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팔도비빔장 시그니처는 2017년 9월 처음 나온 만능비빔장을 튜브 형태로 바꾼 것이다.
만능비빔장은 팔도비빔면의 액상 수프가 인기를 끌자 따로 출시한 제품이다. 팔도비빔면의 액상 수프에 마늘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을 더해 독립 제품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제품 출시 이후 만능비빔장은 여름철에 월평균 70만 개 이상 판매되는 인기 상품이 됐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600만 개에 달한다.
팔도 관계자는 “봉지에 담겨 있는 만능비빔장과 달리 케첩처럼 필요할 때마다 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보관도 쉬워 사용하기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도는 색다른 소스와 장류 제품으로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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