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2월05일 (로이터) -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스티브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은 이를 두고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씨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고경영자(CEO) 위원회가 주최한 포럼에서 므누친 장관은 전일 뉴욕증시가 급등세로 장을 출발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주말에 90일간 휴전에 합의한 덕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뉴욕증시는 장중 2%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므누친 장관은 "시장은 '90일 안에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고자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