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자산가치 1조원 기업)을 향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상생모임인 SCF(Stupid Challengers Forum)이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컨셉트로 6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성재 얍체인재단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김민석 펄즈시스템 한국지사장은 ‘실리콘밸리 디지털 혁명’을 주제로 발표했다.박 대표는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결제 수수료의 제로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ERP 시스템, 칼리지 코인을 통한 청년 대학생 장학금 지급등 얍체인이 만들고자하는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는 또 얍체인은 호텔코인, 전기차 코인 등을 실물경제와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해가고 있으며 QR 코드 결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얍체인은 지역 내에서 사용되는 돈이 지역 주민을 위해 쓰여지도록 설계해 지역공동체를 건강한 경제생태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펄즈시스템이 미국 국토안보부, 미국과학재단이 투자했으며 시스코, IBM (NYSE:IBM), 왓슨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추진하는 글로벌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은 연결인데 장비의 제조연도가 다르고 회사가 달라 솔루션이 연동이 안 되는 심각한 문제를 지적했다.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현장의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동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적용해 나가는 것이 펄즈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희준 삼성카드 신사업팀 수석과 한용 디지털기획팀 프로,김태성 모헤닉 게라지스 대표,이주환 한국크라우드투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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