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가맹 주유소. 사진=SK네트웍스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전국 경유 가격이 9개월만에 리터당 1700원을 돌파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31원 오른 1700.23원으로 집계됐다.
9개월 만에 다시 1700원대가 됐다. 국제유가 상승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두바이유 선물 시세는 이달 초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지속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 추세다.
국내 경유 가격은 지난해 7월 2100원선을 넘어섰다가 올해 1300원대로 안정세를 찾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제유가가 상승에 따라 다시 오르고 있다.
이날 휘발유 가격도 현재 1796.33원으로 전날보다 0.08원 더 오르며 1800원선에 가까워졌다.
서울(1878원)과 경기(1802원), 제주(1840원) 등 일부 지역은 이미 1800원을 넘어섰다.
휘발유 가격이 이대로 1800원을 넘어선다면 지난해 8월12일(1805.86원) 이후 1년여 만의 일이 된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주간 기준 지난주까지 12주 연속 상승했다.
당분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석유제품 가격 부담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선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당분간 고유가 상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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