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속보
Investing Pro 0
사이버 먼데이의 마지막 기회! 지금 할인받기 60% 할인 신청

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4.83%'전달비 0.03%p↑'... 3개월 만에 반등

입력: 2023년 09월 28일 00:26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기사는 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 Reuters. 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4.83%'전달비 0.03%p↑'... 3개월 만에 반등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한 물가안정의 책무를 강조하는 한국은행. 사진 = 김호성 기자

은행채 금리 등이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반면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는 하락하면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는 더 커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4.83%에 달했다. 7월보다 0.03%포인트(p) 오른 수준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4.81%)과 7월(4.80%)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와 은행채 5년물 등의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오름폭이 일반 신용대출보다 더 컸다. 8월 주택담보대출(4.31%)과 일반 신용대출(6.53%)의 상승폭은 각각 0.03%p, 0.01%p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는 특히 변동형 금리(4.50%)의 상승 폭(0.05%p)이 고정형(4.25%·0.03%p)보다 컸다. 이에 고정금리에 수요가 몰리면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이 한 달새 73.7%에서 76.5%로 확대됐다.

서 팀장은 “금리 상승 기대 강화와 주담대 금리차 확대로 고정형 주담대 대출 비중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반면 기업 대출금리(5.21%)는 0.04%p 하락했다. 대기업 금리(5.17%)는 전월과 동일했지만 중소기업 금리(5.24%)가 0.08%p 하락했다. 지표금리가운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이 하락하며 기업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졌다.

가계·기업 대출을 모두 반영한 전체 대출금리는 5.10%로 한 달 새 0.01%p 소폭 낮아졌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 금리도 3.65%로 0.03%p 하락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9%)가 0.04%p,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9%)도 0.01%p 각각 떨어졌다.

서 팀장은 "정기예금 금리 가운데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단기 예금 비중이 커지면서 금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며 "작년 4분기 유치한 정기예금의 만기도래분에 대한 재유치 경쟁으로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가계와 기업들이 우선 짧은 예금 만기를 선호했기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4.83%'전달비 0.03%p↑'... 3개월 만에 반등
 

관련 기사

의견 등록하기

의견 지침

의견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관점을 공유하고, 저자와 서로 간에 의문점을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 모두가 기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높은 수준의 담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풍성한 대화 나누기.
  • 주제에 집중하기. 토론 주제와 관련된 것만 게시합니다
  • 존중하기. 부정적인의견도 긍정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표준어 사용: 문법에 맞춰 글을 작성합니다.
  • 주의사항: 의견에 포함된 스팸이나 홍보용 메시지 및 링크는 제거될 것입니다.
  • 저자나 다른 사용자에 대한 욕설, 비방, 또는 인신공격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 대화를 독점하지 마십시오열정과 소신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다른 분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의견은 간결하고 사려 깊게 제시하시고 다른 사람이 불편해 할 수 있음으로 같은 의견을 되풀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야기나 포럼을 독차지하는 사람에 대한 불만이 접수될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그 사람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 의견은 한글로 작성해주세요.

 

스팸 또는 비방글은 사이트에서 삭제될 것이며 Investing.com의 결정에 따라 추후 댓글 등록이 금지될 것입니다.

 

여기에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세요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등록
공유: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유저님의 부정적인 댓글 내용으로 인해, 유저님은 더이상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유저님의 계정 상태는 관리자가 검토할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의견은 중재자가 승인할 때까지 보류되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웹사이트에 표시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등록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유저님의 부정적인 댓글 내용으로 인해, 유저님은 더이상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유저님의 계정 상태는 관리자가 검토할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의견에 차트 첨부하기
차단 확인

%USER_NAME%(을)를 정말로 차단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귀하와 %USER_NAME%(은)는 서로의 Investing.com 게시물을 볼 수 없습니다.

%USER_NAME%(은)는 차단 명단에 추가되었습니다.

방금 이 사람을 차단해제하였으므로 48시간 이후에 차단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이 의견 보고하기

나는 이 의견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에 깃발 표시됨

감사합니다!

귀하의 보고는 검토를 위해 조정자에게 보내졌습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혹은
이메일로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