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4개월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9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7로 전월대비 3.4p 하락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 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는 지난 5월(98.0)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8월에 이어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대비 0.1%p 하락했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동일 물가인식 및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동일한 3.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