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장관급 회의의 협상이 목요일에 대표단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연장되었습니다. WTO는 새로운 글로벌 상거래 규칙 마련에 대한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폐회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어업 보조금 종료와 디지털 무역 관세 유예 연장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격년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걸프만 국가에서 자정까지 최종 합의 발표를 4시간 연기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연장된 기간 내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글로벌 무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쟁점에 대한 심각한 이견이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관세 논의의 촉진자 역할을 맡은 뉴질랜드의 토드 맥클레이 무역부 장관은 교착 상태를 극복하는 데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맥클레이는 결과에 대한 열망을 인정하면서도 모든 당사자의 우려가 해결되어야만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유시 고얄 인도 무역부 장관은 특히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일부 국가의 저항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했습니다. 디지털 관세 면제 연장에 대한 자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얄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중요한 결과"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수산 보조금 변경에 관한 협상 초안은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제도를 포함한 태평양 섬나라들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피지의 마노아 세루 카미카미카 부총리는 이 제안이 이 문제를 충분히 다루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대규모 보조금 지급국의 보조금 상한선을 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선진국의 한 무역 대표는 그러한 상한선이 합의될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인도의 우려의 핵심은 WTO의 분쟁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얄 대표는 수요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진전이 없는 것을 한탄하며 이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TO의 최고 상소기구는 주로 미국의 반대로 인해 판사 임명이 중단되어 4 년 동안 활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Tai는 이번 주 WTO 분쟁 해결 항소 개혁에 대한 합의를 배제했지만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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