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NASDAQ:TSLA) 모델 Y가 9월 수입차 등록대수 1위를 기록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5일 발표한 9월 수입 신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1910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 Y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등록대수는 6072대다.
2위는 BMW 5시리즈로 1895대가 등록됐으며, 3위는 벤츠 E클래스로 1348대 등록됐다. 4위는 1223대가 등록된 테슬라 모델 3다.
테슬라 모델 Y. 출처= 테슬라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번 수입 신차등록 현황서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Q4 e-트론 등 전기차들이 눈에 띈다.
폭스바겐 ID.4는 9월 한 달간 667대가 등록돼 8위에 올랐고, 아우디 Q4 e-트론은 624대가 등록돼 10위에 올랐다.
한편 전체 브랜드 등록 대수 현황에서는 BMW가 7407대로 1위, 벤츠가 5483대로 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3133대로 수입 전체 등록대수 3위다.
올해 9월 전기차 등록대수는 현대차 (KS:005380) 아이오닉 6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6% 오른 2만38대다. 이는 전체 연료 현황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이며, 하이브리드 등록대수(1만7439대)보다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