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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으로 5년간 10.8兆 날렸다…LNG 발전 늘어 전력구매비 급증

입력: 2022- 10- 05- 오전 03:03
수정: 2022- 10- 04- 오후 09:10
© Reuters.  탈원전으로 5년간 10.8兆 날렸다…LNG 발전 늘어 전력구매비 급증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발생한 누적 손실이 전력 구매비용에서만 10조원을 훌쩍 넘긴다는 산업통상자원부 추계가 나왔다. 발전 단가가 저렴한 원전 가동을 줄이고 이를 연료 가격이 비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등으로 대체하면서 한국전력 등이 전력을 구매할 때 더 큰 비용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탈원전에 따른 전력 구매 비용 손실 추정액’ 자료에 의하면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한 2017년부터 올 7월까지 5년여간 발생한 전력 구매비용 손실액은 총 10조7700억원에 달한다. 정부 차원에서 탈원전 손실액을 추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는 원전 발전량이 29.7%(2016년 원전 발전량 비중)에 미달했을 경우 이 차이를 LNG 발전이 대체했다고 가정하고 손실액을 추산했다. 미달분을 당시 원전 평균 연료비 단가와 LNG 정산단가 간 차액과 곱한 수치다.

탈원전 첫해인 2017년은 총발전량 57만6412GWh(1GWh=100만㎾h) 중 원전 발전 비중은 26.8%로 2016년 원전 가동 비중 대비 2.9%포인트 적었다. 원전으로 발전했어야 할 1만6716GWh를 다른 발전으로 대체했다는 의미다. 이 시기 LNG 정산단가는 111.6원/㎾h, 원전은 5.7원/㎾h로 ㎾h당 발전 단가 차이는 105.9원이었다. 결국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1만6716GWh에 원전 연료비와 LNG 정산단가 차액 105.9원을 곱해 산출한 손실액은 1조7700억원이다.

같은 산정 방식에 따라 2018년에는 4조3000억원, 2019년 2조5100억원, 2020년 3700억원, 2021년 1조6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는 7월까지 2100억원 손실이 났다.

올 들어 원전 발전 비중이 29%를 넘어 발전량 손실은 1040GWh에 불과했지만 전력 구매비용 손실 추정액은 2100억원에 달했다. LNG 정산단가가 204.9원으로 치솟아 원전 연료비 단가(6.4원)와의 차이가 198.5원이 되면서 손실액 규모가 커진 것이다. 2017년 LNG 정산단가는 111.6원, 원전 연료비 단가는 5.7원으로 차액이 105.9원이었다. 하지만 2022년 1~7월에는 원전 연료비가 0.7원 오른 6.4원이 됐고 LNG 정산단가는 같은 기간 93.3원 오른 204.9원이 됐다. 원전 대신 LNG 발전을 가동할 경우 ㎾h당 200원 가까운 손실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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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올겨울 LNG 가격이 또 한 번 폭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원전 가동 비중을 높여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적자 요인을 묻는 말에 “전원 믹스(구성비율)에서 원전과 같이 발전 단가가 저렴한 전원의 비중이 높았더라면 비싼 에너지 가격에 대한 영향이 줄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올해 연간 영업적자가 최대 40조원으로 전망되자 이달부터 전기요금을 가정용은 ㎾h당 7.4원, 산업용은 최대 16.6원 인상했다.

권명호 의원은 “국민에게 피해를 준 탈원전을 즉시 폐기하고 한국 현실에 맞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2~2036년의 전력수급계획을 담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을 지난 8월 공개했다. 초안에는 2030년 전체 발전량 중 원전 비중을 32.8%까지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말 문재인 정부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서 2030년 원전 발전 비중을 23.9%로 제시한 것과 비교했을 때 8.9%포인트 높은 수치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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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탈원전 여파 없다는애들 한전 연간 실적보고와라 뇌피셜로 지꺼리지말고 숫자를 보고말하자 주식하는사람들이 남말만듣고 그러지말고 직접 숫자를 봐야지 ㅉㅉ
발전량을 줄인게 아니고 유지하면서도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량 늘이면 원자력발전 비중이 떨어지지. 애초에 가정을 더럽게 했네. 다른 나라들 손실액도 그렇게 가정해서 내봐라. 내참.
발전량을 줄인게 아니고 유지하면서도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량 늘이면 원자력발전 비중이 떨어지지. 애초에 가정을 더럽게 했네. 다른 나라들 손실액도 그렇게 가정해서 내봐라. 내참.
쓰레기 기사가 여기까지 날라오네!언제 사람되서 글써보나?
경제에 자꾸 정치를 끌어들이니 니들 기레기 소리를 듣는거야. 국민들이 바보냐.
에이 더런놈들 쓰레기같은 기사!해도 해도 너무한다~
뭉가 포함 탈원전 추진한 놈들 재산 몰수해서 보충해라
남동발전 클라이언트다. 원전 문정권때도 신나게 풀로 돌아갔다고 관계자에게 들었다.이하 반박은 님말이 다 맞다.
남동발전 클라이언트다. 원전 문정권때도 신나게 풀로 돌아갔다고 관계자에게 들었다.이하 반박은 님말이 다 맞다.
남동발전 클라이언트다. 원전 문정권때도 신나게 풀로 돌아갔다고 관계자에게 들었다.이하 반박은 님말이 다 맞다 ㅇㅋ?
남동발전 클라이언트다. 원전 문정권때도 신나게 풀로 돌아갔다고 관계자에게 들었다.이하 반박은 님말이 다 맞다 ㅇㅋ?
역시나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있는 정권이야!! 쓸대없이 집무실 이전한다고 수천억 세금 써대는 놈들이 할말은 아니지!!
편향적 사고로 탈원전을해서 그피해를 국민들이보고있는데아직도 경제적인문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자들이 있네 문정권의 탈원전 정책이 잘못된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RE100……………!?!?!?!
원전 축소한것도 없구만 뭘 자꾸 탈원전이야 ㅡㅡㅋㅋㅋㅋ 탈원전 정책을 시행한거지.... 그리고 계산법 겁나 웃긴게....탈원전이던 아니던 LNG가격 급등한 부분을 가지고  탈원전에다가 끼워맞추냐
근시안적 정치적 해석 원피아한테 로비 받은 정당.
국짐아 구럼 왜 탈원전 이전 이박이 박그네 때는 한전 은 수익이 폭증하지않고 적자였냐? ㅋ ㅋ
탈원전은 무지에서 나온 정책지금이라도 바로 잡길
탈원전은 무지에서 나온 정책지금이라도 바로 잡길
탈원전은 무지에서 나온 정책지금이라도 바로 잡길
짜고치는 고스톱에 놀아나는 국민들 (이제는 지겹다) 어르신들 또 듣고 국힘찍겠지?
정권 바뀐지가 언젠데 아직도 전정부 타령이냐 못난 기레기야
국민의힘이 소설쓰고 기레기 받아적고
기렉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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