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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 일만 남은 비트코인?...그들이 '바이더딥'을 외치는 이유[한경 코알라]

입력: 2022- 09- 30- 오후 05:35
수정: 2022- 09- 30- 오전 09:10
© Reuters.  내려갈 일만 남은 비트코인?...그들이 '바이더딥'을 외치는 이유[한경 코알라]

9월 30일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주 3회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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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상과 러시아 전쟁 이슈 등 외부적인 요인이 끊임없이 거시경제를 흔들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장세도 덩달아 요동치고 있다. 28일 한때 2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미국장이 시작되면서 이내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 때문에 유의미한 반등보다는 숏 스퀴즈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달러 강세로 인해 대부분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에 대한 기대심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장세를 반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고래들도 신규 자금 투입보다는 리벨런싱을 위한 포지션 정리를 반복하면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9월의 월봉도 음봉으로 마감할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매물대는 1만9000달러 미만으로 집중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100일 이동평균선도 동일한 1만9000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한 상태다. 다만, 금리 인상 이슈가 지워지지 않은 이상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장세를 받쳐줄 만한 이슈가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1만8000달러 아래 수준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면서 코인에 대한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하지만 블록체인 업계 내부적으로는 지속적인 개발 이슈를 만들며 Web3와 멀티체인 등 기술적 아젠다를 던지고 있다. 미국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수수료 없는 암호화폐 거래를 목표로 하는 Web3 지갑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를 폴리곤 네트워크와 결합할 예정이다. NFT와 메타버스 이후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Web3에 대한 꾸준한 개발은 새로운 이슈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다만 Web3를 대표하는 프로젝트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세를 뒤바꾸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비트코인 차트 분석 ▲비트코인 4시간봉 차트 (출처 : 바이비트 거래소) 4시간봉 기준, 파생상품 시장 중심으로 숏 스퀴즈를 위한 인위적인 캔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패턴이다. 대부분 하락에 베팅하면서 마이너스 펀딩피가 높아지자 이를 청산하기 위한 반등으로 보여진다. 저항값은 2만 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지만 두터운 매도 압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물 거래량이 다시 늘어난다면 2만 달러 회복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스케일 GBTC 프리미엄 지표 (출처 : the block) 비트코인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그레이스케일 투자자들의 상황도 악화되고 있다. 작년 초부터 비트코인 기초 자산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C)는 이번주 36%까지 급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이 여러차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반려되면서 상황을 반전시키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투자자 물량마저 매도 압력으로 다가온다면 비트코인의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및 호들러의 원가 기준 지표 (출처 :therationalroot) 몇 주간 흔들리는 장세에서도 온체인 메트릭 상에서는 여전히 바닥 형성에 대한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인 데이터로 볼 때, 단기보유자와 장기보유자의 원가가 크로스를 하면서 장기적인 시장 반등이 나왔었다. 크로스 이후에도 급락이 나오기도 했지만 빠르게 이를 봉합하면서 새로운 고점을 형성했던 차트가 있었기 때문에 올 연말 안으로 횡보권이 끝나고 장세가 점진적으로 반전할 것이라는 해석이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저널리스트들 대부분이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을 바닥으로 보면서 '바이더 딥(Buy the dip)'을 외치는 이유이다.

▶이 글은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소개한 외부 필진 칼럼이며 한국경제신문의 입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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