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금융위, '5%룰' 운영 개선…"보유목적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입력: 2022- 08- 18- 오전 04:09
수정: 2022- 08- 17- 오후 07:40
© Reuters.  금융위, '5%룰' 운영 개선…"보유목적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금융당국이 상장사의 경영권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하는 주주가 주식 보유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관련 서식을 개선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대량보유 보고의무(5%룰) 시 보고의무자가 보유목적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기재하도록 기업공시서식과 실무안내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5%룰은 투자자가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하면 금융위와 한국거래소에 5일 이내에 보고하게 해 공시하는 제도이다. 이후 보유비율이 1% 이상 변동하거나 보유목적과 중요사항이 변경돼도 5일 이내에 보고해야 하는데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보고 시기는 월별 또는 분기별로 해도 된다.

현재도 5%룰 의무자는 주식 보유목적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회사와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금융위는 3분기 중 기업공시서식을 바꿔서 5%룰 의무자가 경영권에 영향을 줄 목적이 있을 경우 구체적 계획을 포함해 보고하도록 하기로 했다. 법령에 적힌 예시를 단순 열거하는 방식은 지양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보고 이후 구체적 계획을 변경할 때도 달라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해 정정공시해야 한다. 경영권에 영향을 줄 목적이 없어지면 단순투자목적으로 변경보고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중으로 기업 공시서식을 개정·시행하고 오는 12월 실무 안내서도 개정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향후 운영성과를 보고 필요한 경우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5% 보유목적 보고 시 구체적 계획을 기재하는 내용을 법령으로 의무화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원금 탕감' 논란 새출발기금…금융위, 세부 계획 발표 돌연...

침수차 손해액만 1000억…금융당국 "보험금 신속 지급 등 ...

대출 최대금리는 연 6.5%까지만…"20만 자영업자·소상공인...

'영토 확장' 카뱅·토뱅…"이번엔 '신용카드' 노린다"

금융사, AI 데이터 활용 더 쉬워진다

금융위, 금융분야 AI 활성화 나선다…'데이터 라이브러리' ...

최신 의견

국내시장 파탄의 주범인 국민연금이 저딴 소리할 자격이 되나.... 쓰레기 같이 운용하면서...
금융위는 대형 금융사들과 외인들이 불법공매도를 해도 한없이 뒷짐지고 있고 모니터링 강화라는 효과없는 쓰레기 같은 정책들만 내고 있고.. 한심한 나라.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