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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두면 50% 뛴다"…월가 '베스트 애널'도 눈독 들인 종목

입력: 2022- 08- 16- 오전 02:06
수정: 2022- 08- 16- 오전 12:40
© Reuters.  "묵혀두면 50% 뛴다"…월가 '베스트 애널'도 눈독 들인 종목

미국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있지만 많은 투자자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하면 시장이 언제라도 하락세로 돌아설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미국 증권업계에서는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종목을 주목하고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 검증된 애널리스트가 뽑은 종목최근 미국 금융정보매체 팁랭스는 미국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5개 종목을 발표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8000여 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순위 10위권에 든 스타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종목이 대상이다. 팁랭스는 추천 종목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애널리스트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트럭 물류업체 아크베스트(ARCB),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ABNB),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PINS), 반도체업체 시러스로직(CRUS), 집적회로 제조업체 모놀리식파워(MPWR)가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팁랭스는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뽑은 종목을 장기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퀸 볼턴 니덤 애널리스트는 모놀리식파워 목표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5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7%로 낮은 편이지만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모놀리식파워는 고압 직류 전류를 저압 직류로 바꾸는 DC-DC컨버터를 주로 제조하는 업체다.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보급 확대가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년간 주식시장이 급락했지만 모놀리식파워 주가는 12% 넘게 상승했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이 4억6100만달러(약 6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1468만달러(약 1493억원)로 108% 늘었다. 대부분의 전기전자 업체가 고전하는 것과 대비된다. 아크베스트·시러스로직 주목애널리스트 순위 4위인 제이슨 새이들 코웬 애널리스트는 트럭 물류업체 아크베스트를 추천주로 꼽았다. 경기 침체 상황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33달러에서 127달러로 소폭 낮췄지만 ‘매수의견’을 제시하며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40% 수준이다.

아크베스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경기 침체에도 호실적을 내고 있고,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아크베스트는 2분기 순이익이 1억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애널리스트 랭킹 6위인 크리스토퍼 롤랜드 서스케하나그룹 애널리스트는 오디오 관련 반도체를 생산하는 시러스로직을 추천했다. 롤랜드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가는 110달러다. 현재가 대비 상승여력이 28%에 달한다.

시러스로직의 가장 큰 강점은 애플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출의 70% 이상이 애플에서 나온다. 롤랜드 애널리스트는 “애플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호실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70억달러(약 9조원)에 달하는 현금 보유액을 통해 자사주를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에어비앤비 상승여력 50%”국내 투자자에게 친숙한 에어비앤비와 핀터레스트도 추천 목록에 포함됐다. 브라이언 피츠제럴드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에어비앤비와 핀터레스트의 목표가를 각각 185달러, 34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각각 53%, 48%에 달한다.

에어비앤비는 숙박공유 분야 ‘퍼스트 무버’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숙박공유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레저 분야의 유망 산업”이라며 “장기 투자자라면 에어비앤비의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핀터레스트는 이미지 공유 SNS에 쇼핑 기능을 접목해 급성장했다. 이용자는 핀터레스트에 올라온 사진 속 제품을 파는 쇼핑몰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2020년 쇼트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아이디어 핀스’를 출시하며 동영상 서비스 업체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핀터레스트는 소비자 취향 변화에 맞춰 올바른 방향으로 사업모델을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동주의 투자기관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큰 베팅을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엘리엇은 지난 6월 핀터레스트 지분 9%를 사들이며 주요 주주가 됐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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