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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여신잔액 4조·고객 수 360만명 '돌파'…"모임통장 출시 예정"

입력: 2022- 06- 29- 오전 01:09
수정: 2022- 06- 28- 오후 04:40
© Reuters.  토스뱅크, 여신잔액 4조·고객 수 360만명 '돌파'…"모임통장 출시 예정"

© Reuters. 토스뱅크, 여신잔액 4조·고객 수 360만명 '돌파'…"모임통장 출시 예정"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출범 후 성과와 하반기 주요 상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출범한 지 9개월 만에 여신잔액 4조원, 고객 수 360만명을 돌파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출범 후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4.9%를 지켰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대출 총량 규제로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하고 여신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여신영업을 재개했으며, 6월 현재 기준 대출 잔액 4조원을 돌파했다.

홍 대표는 중·저신용고객 포용 성과에 대해 "그 동안 평가가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TSS(토스 스코어링 시스템)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 4명 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이 출시 4개월여 만에 53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의 가입고객은 360만명(6월27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말 110만명 대비 250만명이 급증한 결과다. 가입 고객 10명 중 9명이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앱으로만 제공됨에도, 고객 연령대가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토스뱅크 고객 중 40대는 23.8%, 50대 이상도 19.2%나 된다.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의 누적발급률은 84%에 달하며, 매달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카드를 한번 이상 사용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급속한 성장 배경으로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대표적으로 수시입출금 통장으로서 연2%의 금리를 제공하는 통장, 매일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자로 총 667억원이 지급됐다.

홍 대표는 향후 출시한 상품과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14일 연 최고 3% 금리를 제공하는 '키워봐요 적금' 상품을 내놨다. 그는 "돈을 모으는 행위 자체가 시간이 걸리고 인내해야하는 경험일 수 있는데, 이 시간을 귀여운 동물을 키우는 즐거운 경험으로 바꿔드리고 싶었다"며 기획배경과 상품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고객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토스뱅크 모임통장' 상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기존 출시된 상품들과 비교해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이며, 이는 모임통장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토스뱅크 체크카드 에피소드3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대표는 "에피소드3는 카드를 많이 쓰는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영화와 디저트 등 캐시백 영역 추가와 캐시백 금액 강화 등의 혜택을 담았다"며 "3000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을 주던 최소결제금액 조건도 과감히 없앴다"고 강조했다.

7월부터 시작되는 씨티은행 대환대출도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기존 씨티은행 고객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대환대출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 기존 씨티은행 금리 대비 일괄 0.3%포인트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다음달 중 다양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시장에 있는 좋은 상품들을 발굴해 토스뱅크 고객들이 더욱 현명하게 투자하거나 더 좋은 상품에 예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금융플랫폼으로서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혜택을 주는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스뱅크 상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단계별로 확장해나가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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