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계속되는 투심 위축…코스피, 이번주도 '위기'[주간전망]

입력: 2022- 06- 26- 오후 05:00
수정: 2022- 06- 26- 오전 08:10
© Reuters.  계속되는 투심 위축…코스피, 이번주도 '위기'[주간전망]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이번주(27일~7월 1일) 국내 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위축이 심화될 전망이다. 한국 주식시장의 외국계 자금 유출 우려가 계속되는 것도 투심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2250~2400선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28포인트(2.26%) 오른 2366.60에 마감했다. 기관이 나홀로 640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49억원, 319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데 따른 안도감과 기술적 반등에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06%, 3.34% 올랐다.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Fed는 물가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의지와 도구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게 답변했다. Fed의 긴축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산은 스태그플레이션 및 그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 중인데 한국은 여타 주식시장 대비 더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며 "경기침체 시 수출둔화 우려, 외국계 자금 유출 지속, 개인 투심 위축으로 인한 매수주체 실종 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 주식시장의 외국계 자금 유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6월 들어 외국인은 16거래일 중 15일을 순매도했다. 한국은행은 7월 13일, Fed는 7월 26~27일에 금리 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Fed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75bp 인상)'을 예고한 만큼 7월에는 한국-미국 기준금리 역전이 불가피하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계 자금의 한국 자본시장 이탈 우려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투심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주식시장 하락으로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이 담보 부족에 직면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일평균 반대매매 금액은 212억원으로 전월 대비 28% 늘었다. 반대매매 증가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심 위축을 방증하는 신호라는 점과 반대매매 주문은 전날 종가 대비 20~30% 낮은 금액으로 산정된다는 점에서 보이는 숫자보다 영향력이 더 클 수 있다.

이번주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들에서 소비자신뢰지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심리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하지만 긍정적일 가능성은 낮다. 한국 수출은 마이너스 전환이 예상된다.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즉각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심리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전문가들은 관심업종으로 자동차, 인터넷, 게임, 미디어, 통신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코스닥 5% 급등…"바닥 확인 아니다"

아시아증시보다 더 많이 반등한 한국증시…바닥 확인? vs 데...

코스피 2.26% 뛴 2360선…코스닥은 5%대 급등

모처럼 강한 반등…코스닥 4%·코스피 2%↑

코스피, 장 초반 반등해 2320선…코스닥도 1%대 상승

"코스피 바닥 보인다…소외업종 순환매 노려라"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