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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늪'에 빠진 코레일·한전…직원 3분의 1, 文정부때 채용

입력: 2022- 06- 14- 오전 02:37
수정: 2022- 06- 13- 오후 06:11
© Reuters.  '적자 늪'에 빠진 코레일·한전…직원 3분의 1, 文정부때 채용

© Reuters. '적자 늪'에 빠진 코레일·한전…직원 3분의 1, 文정부때 채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전력 등 주요 공공기관 정규직 임직원의 약 30%가 최근 5년 내 새로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임기에 신규 채용 인원을 급격하게 늘린 결과다. 공공기관의 인건비 부담은 커졌지만, 일부 기관에선 오히려 “숙련도가 낮은 저연차 직원이 갑자기 많아져 업무 효율성이 저하됐다”는 호소가 나온다. 공공기관 방만 경영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2017~2021년 5년 동안 1만591명을 신규 채용했다. 현재 인원(지난해 말 기준 3만852명)의 34.3% 규모다. 직전 5년(2012~2016년) 2006명이던 신규 채용 인원이 5.3배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새로 뽑힌 직원 일부가 퇴사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 직원의 약 30%가 입사 6년차 미만이라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전력은 2012~2016년에 4672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2017~2021년엔 채용 인원을 7719명으로 65.2% 늘렸다. 최근 5년 신규 채용 인원이 지난해 말 기준 총인원(2만3334명)의 33.1% 규모다. 더구나 코레일은 지난 5년 내내 영업손실을 냈고, 한국전력도 5년 중 3년간 적자를 기록했다.

무리한 인력 늘리기는 일부 공공기관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5년간 전체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한 정규직은 15만5664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 정규직 현원(41만5478명)의 37.5% 수준이다. 공공기관 인건비 총액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16년 약 21조원에서 지난해 31조원가량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는 방만한 공공기관의 경영 실태를 파악한 뒤 대대적인 개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3분기에 개혁 방안을 공개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므로 방만하게 경영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병욱/하헌형/김소현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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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숙련도가 떨어진다고 누가 그러디? 기자가 지 주관을 객관화시켜서 속여서 쓰는규나ㅋㅋ
gsgg 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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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그자체
직원 3분의2는 박정부때 한거구나~ 이게 더 문제네?
미치겐네ㅋ 말이야 똥이야ㅋ 그럼 거긴 어케 굴러감? 일인기업이야?ㅋㅋ
문재앙
여기서 민영화 어쩌고 하는것들 대부분 가방끈 짧은 문빠충이나 찢빠충들~드루킹 여론조작처럼 누군가의 지시대로 댓글쓰는 주관이나 소신 주체성이라고는 없는 한심하고 불쌍한 인생의 패배자들이라 보면 됨~ㅋㅋ
이런류의.기사가.악질인게 전 정권의 반대 심리와 공기업 공무원 직원에 대한 부러움의 질투로 인한 분노를 이용 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런 류의 댓이.진짜 악질인게 전 정권에 대한 빠 심리와 일자리 창출을 빌미로 권력이용한 만만때때한 공무자리 늘림을 옹호하고 지들 밥그릇을 상대의 부러움으로 교묘히 가스라이팅하려 하기 때문이다.
뻥카 치고 있네퇴직하면 뽑아야지. 그리고 지금 적자가 석탄 lng가 폭등해서인데 어떻게든 민영화 할려고 이딴 언플 그만해라
3분에1이 늘었다는데 퇴직하면뽑는다는건 뭔 신박한 개소리냐.. 민영화ㅋㅋ사상이 돌아도 한참돌았네
빠락하긴ㅋ문해력 딸리는 거 보소..뭘 퇴직해?ㅋ 그전엔 퇴직인원 없어 전 정부때 한꺼번에 싸지른 것만큼 안 뽑았냐?으휴
쓰레기 문가
멍청한 한국민들이 공기업과 공무원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난,사업상 필요가 아닌 정치적 목적으로 늘린 것의 위험성을 전혀 모르고 있다.이런 뉴스를 보고도 분노하지않는다면 스스로 바보멍청이라는 걸 증명하는 거다.국가도 망치고 공공기관도 망치고 그기에 취업한 아이들 장래도 망치는 것이다.하는 일없이 하루를 보내며 바보가 되어 가는 우리의 똑똑했던 아이들ㅠㅠ
괜찮습니다 국민들이 세금을 열심히 걷어서 메우면 됩니다 세금 빡세게 내면서 투표 열심히하고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국민이 되는거죠
괜찮습니다 국민들이 세금을 열심히 걷어서 메우면 됩니다 세금 빡세게 내면서 투표 열심히하고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국민이 되는거죠
기업한테 강제로 일자리를 늘리라고 못하니 공기업이 대신 늘리는걸 욕하면 실업자가 쏟아져나오는데 그걸 누가 감당하냐? 적자를 어디서 은근슬쩍 채용이랑 연결시키려들어 뻔히 원자재가격이 높아져서 적자나는걸 개나소나 아는데 이걸 채용으로 몰아가?
채용을 늘렸으면 외주 주는 일 포함해 일 을 더하면 되고 스스로 사외 사내 임원들 인금 조정도 하고 성과급도 재논의 하고 스스로 자국책을 마련할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이유는 절대 해고 되지 않고 망하지 않는 공기업의 특성 입니다
일자리 넘처 흘러 모르냐? 그냥 맘에 안들뿐이지 바보 아냐이거?
괜히 고용 프레임으로 눈가리고, 결국 알짜다 빼먹겠다는 시도로 생각됩니다. 코레일의 만성적자 원인은 SRT라고 생각되고 결국 국밐세금으로 깔아놓은 인프라위에 숟가락 얻어서 평샹 빨아먹겠다는게 아닌지.. 걱정이네요.
기사한번 참 더럽네
검침원 같은 하청 직원들 정규직화 시킨게 크지
정규직이셨군요. 출세하셨네요
그러니깐 왜 하청을 정규직해 힘들게 시험보고 면접봐서 된 사람들 ㅂ//ㅅ 만드는거지 왜 공부 열심히 해서 거길 들어가겠님
문재앙 진짜 작전하고 말아먹네
잘 사시나 보네요한전의 손실과 채용은 관계 없는거 아실텐데요? 성장보단 분배가 무엇보다 급해요.정당한 노동에 대한 급여가 적거나 충분한 댓가가 없다면 소비가 줄고, 아이들도 더 안 낳겠죠.기사를 볼때 원인이 뭔지 모릅니까?
정당한 노동에 대한 급여 받을껄요? 원전 막은 문씨가 문제지 어째듯 문씨가 문젠데 채용은 그냥 적자에 일부분이고 (생각이 김제동이랑 같은 생각을 하시네) 제동빠? ㅋㅋ
이걸 이렇게 까네? 법사님이 이렇게 하면 한전 팔아먹을수 있대?
의도가 너무 보이지 않니
그 비정규직원들 데모하고 재판걸어 정규직 전환하라고 결론 나지않았었나? 기레기들 무식한거야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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