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전기차·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방긋'…"전선株 뜬다"

입력: 2022- 05- 30- 오후 05:55
수정: 2022- 05- 30- 오전 09:10
전기차·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방긋'…"전선株 뜬다"

LS전선 직원들이 500㎸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사진=LS 제공)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확대되면서 전선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송배전망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송배전망의 핵심 제품인 전선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전선주 가운데 LS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LS는 국내에서 전선 업황이 개선될 때 반드시 투자해야 할 종목이라는 분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1.67%) 오른 21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8.06%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온전선, 대원전선도 각각 11.13%, 6.63% 올랐다.

앞서 국제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선주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전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원자재가 상승분을 전선 가격에 전가할 수 있어 구리 가격 상승은 통상 전선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한다.

전기차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신재생에너지로의 발전 원천 변화도 전선 업종의 수혜도 예상된다. 주행하는 전기차가 늘어나면 그 만큼 많은 전기가 더 필요하고 이를 위해 발전과 송배전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늘어나면 새로운 송배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도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공통 분모는 송배전망 투자이며 송배전망의 핵심 제품인 전선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송배전 인프라 확대 및 신규 구축은 중장기적으로 진행돼 관련 투자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행해야 한다. 다만 현재는 단기적으로도 전선과 전력기기업체 투자가 적합한 환경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선 전선 업체는 인건비가 낮고 수요가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원가를 판가에 전가하기 쉽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익성 훼손이 제한적이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술주 위주의 투자 쏠림이 나타나며 반대로 전선 업체에 대한 관심이 낮다. 이는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전선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전선 업종 내 추천주로 LS를 제시했다. LS는 세계적인 전선 회사인 LS전선은 자회사로, 가온전선, JS전선 등 국내와 베트남과 인도 등 해외 전선 자회사를 손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북미와 유럽에도 진출해 있어 전선업황 호조의 수혜가 예상된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최근 LS가 LS니꼬동제련의 잔여 지분(49.9%)을 9331억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것도 주가 상승에 매력적이다. LS니꼬동제련이 실적 개선 사이클에 있고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인수 시점과 가격이 적절하기 때문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는 동제련(100%), 전선(91.3%), 엠트론(100%), I&D(93.2%) 등 핵심 자회사가 모두 비상장 상태이면서 지분율이 100%에 가깝기 때문에 과도한 지주사 할인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현대차·기아, 유럽 전기차 접수…판매 1위 휩쓸어

"1.8억 값어치 하네"…'신기술 중무장' 벤츠 전기차 EQ...

"동제련 지분 매입은 지주가치 상승요인…LS 목표가 8.43...

티맵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SK시그넷도 '맞손'

답은 현장에 있다…구자은, 석 달간 사업장 순회

구자은 LS회장, 3개월간 전국 사업장 누비며 '양손잡이 경영'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