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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조 국민연금 韓주식 더 줄인다

입력: 2022- 05- 28- 오전 02:26
수정: 2022- 05- 27- 오후 08:10
© Reuters.  900조 국민연금 韓주식 더 줄인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2027년까지 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을 14%로 줄이기로 했다. 올해 말 기준 16.3%로 정한 국내 주식 비중을 5년 만에 2.3%포인트 줄이기로 한 것이다. 해외 주식 비중은 현재 28% 수준에서 2027년까지 40.3%로 높이기로 했다. 928조원 기금 운용의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수급자에게 돈을 내주기 위해 보유 자산을 처분할 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충격을 미리 줄이기 위해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는 27일 이런 내용의 ‘국민연금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중기자산배분안은 기금운용위가 매년 내놓는 5년 단위 운용 전략이다. 이날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은 기금 자산 중 국내 주식 비중을 2027년까지 14.0%로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자산배분안에선 2026년까지 14.5%로 줄이기로 했는데 1년 만에 비중을 0.5%포인트 더 낮췄다. 올해 말 16.3%로 정한 국내 주식 비중을 2027년까지 14%로 축소해도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액은 164조9000억원에서 192조원으로 27조1000억원 늘어난다. 국민연금 기금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해외 주식 비중은 지난해 자산배분안에선 2026년까지 38.5%로 높이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올해 자산배분안에선 2027년까지 40.3%로 확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 비중은 올해 평균 27.8%다.

국내 채권 비중은 2026년 24.7%에서 2027년 22.9%로 하향 조정됐다. 해외 채권 비중은 2026년과 2027년 모두 8.0%로 유지됐다. 부동산 등 대체투자 비중은 14.3%에서 14.8%로 0.5%포인트 높아졌다.

정의진/차준호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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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국내시장 개판돼겠네..폭락시켜 싸게사려고..국민 피 빨아먹는 악마
국내주식의 비중은 줄이더라도 투자액은 더 늘어난다면서 제목을 저렇게 뽑았군요~결국은 줄이는게 아니라 투자금액은 늘어난다가 맞네요~~한경이 기사를 이렇게 쓰다니 실망입니다
연금잘굴려서 할매할배들 연금줘야는데 성장률2프로대 나라에 투자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좋빠가
너네가 투자하는 돈이 다 국민의 돈인데 국내주식 비중을 늘려야지 해외주식 비중만늘리고 국내주식 비중은 축소하는건 합리적인 의견 아니다. 국민연금 기금 수장 바껴야된다 약이나 빠는 연금운용자들 정신차려라 전부 다 국민의 돈이다 외국인들이 계속 빠져나가는데 연기금에서 시총상위10개종목은 매수포지셤 유지해서 지수 방어는 해주는게 임무지..약그만빨고 지수방어좀하자..제발
비중은 낭아서 하고 투자 대비 수익율 공개해라. 특히 부동산
쓰레기네 국민연금이 아니고 해외연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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