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찾기지금 주식을 찾아보세요

109분 첫 정상회담… 尹 “행동하는 동맹”…바이든 “한 단계 격상”

입력: 2022- 05- 22- 오전 04:12
수정: 2022- 05- 21- 오후 07:40
© Reuters.  109분 첫 정상회담… 尹 “행동하는 동맹”…바이든 “한 단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첫 정상회담에서 안보와 경제 중심의 한·미 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켰다.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기술의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위해 장관급 대화 기구 등을 신설한다. 원전 등 에너지와 우주산업 분야의 협력도 대폭 강화된다. 북핵 억지력을 위해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하고 “필요할 경우 미국의 전략자산을 적기에 배치한다”고 합의했다.

한·미 정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 직후 모두발언을 통해 “양국 동맹관계를 말뿐인 협력이 아니고 양국 국민 양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방한을 통해 우리의 한·미 동행은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담은 소인수 회담, 두 정상 환담, 확대 정상회담으로 구분돼 약 109분간 진행됐다. 당초 예정한 시간(90분)을 넘겼다.

한·미 정상은 공동성명서에서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부품과 광물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양국이 내실있는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하고 두 나라 국가안보실 간 ‘경제안보 대화 채널’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한국과 미국의 과학자, 연구자, 기술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수준으로 이런 비교 우위를 활용해 첨단 반도체 및 친환경 전기차용 배터리,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바이오기술 등을 보호하고 진흥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고 했다.

외환시장에 대해선 “양 정상은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시장 왜곡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국방상호조달협정에 대한 논의 개시를 포함해 국방 부문 공급망, 공동 개발, 제조와 같은 분야에서의 파트너십과 잠재적 공급망 교란의 탐지와 대응을 위한 조기경보시스템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도체, 배터리, 핵심광물 등의 회복력 있는 공급망 촉진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인 장관급 논의 채널을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두 정상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청정 에너지 기술을 조속히 보급하고 화석연료, 농축우라늄을 포함한 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두 정상은 "소형모듈형원자로(SMR)의 개발과 전 세계적 배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명시했다. 또 우주 산업에 있어서도 “전 분야에 걸쳐 한·미동맹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대북 문제에 대해선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해 양 정상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의 연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며 “가장 빠른 시일 내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북한의 핵위협에 대해선 “필요 시 미군의 전략 자산을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하고, 관련 조치를 확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 대해선 “북한과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길이 여전히 열려 있음을 강조하고 북한이 협상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의 원칙에 기초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답방을 공식 초청하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담겼다. 좌동욱/김동현 기자 leftking@hankyung.com

한·미 "원전 수출 협력하고 SMR...

尹·바이든 한미정상회담 마치고 공동기자회견

한미 정상회담 만찬 건배주, 국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

한미 "北 '완전한 비핵화' 공동 목표 재확인" [종합]

尹 대통령 "美 전략자산 적시 파견 조율…추가조치 ...

尹 대통령 "한미 동맹, 포괄전략 동맹으로 발전 목...

최신 의견

결국 중국과 등돌리고 미국.일본똘마니 노릇하겠다는 거네요. 참 많이 걱정 됩니다.
믿을놈 하나도 없다. 부국강군!!
정신못차리네요지금도중국을믿나요?
우크라 꼴 나고 싶니? 대만이 바보라서 미국에 붙었을까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