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위메이드 코인사업 또 구설…디파이에서 '600억 실종'

입력: 2022- 01- 28- 오후 10:11
수정: 2022- 01- 28- 오후 02:10
© Reuters.  위메이드 코인사업 또 구설…디파이에서 '600억 실종'

경기도 분당구 대왕판교로 위메이드 본사. 김범준 기자

주 5회, 매일 아침 발행하는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를 받아보세요!

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공격적으로 확장해온 암호화폐 사업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인 디파이(DeFi)를 출시한 지 8일 만에 시스템 오류 사고가 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위메이드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에 예치된 암호화폐 'KUSDT' 약 5200만개가 빠져나간 사실이 발견되면서 투자자 사이에서 '해킹 의혹'이 제기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00억원 규모다. 클레바는 암호화폐를 맡기면 이자를 붙여 더 많은 암호화폐를 돌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KUSDT는 달러화에 가치를 연동해 변동성을 줄인 스테이블코인의 일종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 주가가 오전 한때 10% 넘게 떨어지는 등 증시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위메이드는 "해킹이 아니라 업데이트 과정에서의 오류였다"며 "재발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구조를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7일 오후 7시 28분 파밍(farming) 기능 준비를 위해 업데이트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예치된 일부 자산에 과도한 이자가 지급됐다"며 "2개 계좌로 과지급된 이자를 전량 회수하기 위한 조사와 대응 조치를 즉시 취했다"고 해명했다. 위메이드는 "자금의 99.41%를 회복했고, 회수 과정에서 발생한 거래비용 등을 포함해 100%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클레바는 지난 19일 출시됐으며 총 예치금(TVL)이 25일 4억2000만달러(약 5000억원)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위메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위메이드 주가 12% 급락…'클레바' 사고 영향

3개월째 이어지는 비트코인 조정, 언제쯤 끝날까 [한경 코알라]

"메타마스크 차단, 국내 코인거래소 가두리장 만들 것…강한 ...

4년 만에 나온 방준혁 "P2E 규제 풀어달라"

탈중앙 분산형 스토리지 공유 시스템 '파일코인(FIL)' [...

코빗 리서치센터, 가상자산 가치 평가 모델 6가지 소개

최신 의견

내주 내가 팔아먹겠다는데... 유툽 생방송 잊혀지지가 않는다그냥 손절 이리다도 빠져나오길 다행이다오너 마인드가 동네 구멍가게 장사치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