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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세포 플랫폼사' 바이오에프디엔씨, 내달 코스닥시장 입성

입력: 2022- 01- 26- 오전 02:55
수정: 2022- 01- 25- 오후 06:10
'식물세포 플랫폼사' 바이오에프디엔씨, 내달 코스닥시장 입성

모상현·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공동대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가 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5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공동대표는 "2025년까지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로 신약개발을 위한 식물세포주를 개발해 식물계의 CDMO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수익을 내는 게 목표"라며 "기업공개를 통해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한 신약개발, 기술 수출을 빠른 시기 안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2005년 설립된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바이오 배경 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사다. 현재 식품과 화장품에 적용되는 제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향후 비중을 높여갈 약리 물질까지 플랫폼을 통해 생산하고자 꾸준히 연구개발 부문 재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빠르면 2023년 사업화를 목표로 한 줄기세포촉진제(시약)를 비롯해 방광배뇨개선제, 요실금치료제, 위염치료제, 위암치료제 등도 2024년과 2025년 중 사업화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식물 성체가 아닌 식물세포를 이용해 유효물질과 약리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게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기존에 식물을 원료로 이용하는 바이오기업들은 식물 성체를 대량으로 재배해 원하는 물질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경우 식물자원 훼손 위험이 있거나 대규모 재배 장소가 요구됐다.

하지만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동물의 배아줄기세포처럼 여러 세포로 분화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세포의 전형성능을 이용해 특정 물질을 생산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배양하는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식물자원 보존이 가능하고 재배장소가 필요 없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수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핵심 경쟁력은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유효물질·약리물질 개발·사업화로 꼽힌다.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은 크게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과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로 구성된다.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은 가상세포(Plant GEM) 설계 기술, 유전자 재조합·유전자 편집 기술을 포함하며 식물세포주(120여 종 보유) 동결보존·해동 기술, 유효물질 사업화를 위한 250여종의 식물세포주 개발 기술, 식물 유효성분 분석·개량 기술로 구성된다. 플랫폼의 다른 한 축은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이다. 이 기술은 물리적 자극인 고주파를 이용한 한국·미국 특허 기술이다. 설계 기술을 통해 타깃 물질을 개발한 후 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회사는 향후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약리물질의 개발과 기술 수출이 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299억원~377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30만주이고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3000원~2만9000원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내달 9일과 10일 실시될 예정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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