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사상 최초 코스피 3000 돌파" 올해 주식시장 최대 뉴스

입력: 2021- 12- 30- 오전 12:25
© Reuters.  "사상 최초 코스피 3000 돌파" 올해 주식시장 최대 뉴스
KS11
-
KQ11
-
323410
-

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7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을, 코스닥은 4월12일에 1000을 각각 돌파한 게 올해 증권·파생상품 시장의 최고 뉴스로 꼽혔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의 새로운 지수대 진입과 함께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급증 ▲코스피 시장 공모금액 사상 최대치 기록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참여 기회 확대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등 미래산업 관련주 투자 열풍 ▲쿠팡의 뉴욕거래소 상장 ▲공매도 거래 부분재개 및 한국판 반(反) 공매도 운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문화 확산 ▲상장사 결산실적 사상 최고치 달성 ▲상장지수펀드(ETF) 종목 수 500개 돌파 및 사상 최대 순자산총액 기록 등이 한국거래소 출입기자들이 꼽은 ‘2021년 증권·파생상품 시장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코스피 지수는 2007년 7월25일 2000을 돌파한 뒤 13년5개월여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이후 6개월이 지난 올해 7월6일에는 3305.21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이 1000선을 넘어선 건 정보기술(IT) 붐이 일었던 2000년 9월14일 이후 20년7개월만이다.

한국 증시가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상승세는 작년만큼 시원스럽지 않았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은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렸다.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해외주식 결제대금은 3908억달러로 작년 연간 1983억달러 대비 97% 늘었다. 해외주식 보관 금액도 올해 10월말 기준 746억달러로 작년말의 470억달러 대비 59% 증가했다.

공모주 투자 열풍과 이에 따른 기업들의 상장 러시도 이슈였다. 올해 코스피 시장의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은 약 17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특히 올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 카카오뱅크 (KS:323410), 크래프톤 등 대형 우량기업의 공모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술특례 상장이 늘어나면서 합산 공모금액이 역시 역대 최대치인 3조6000억원에 이르렀다.

작년 3월 상장한 SK바이오팜이 ‘따상(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160% 상승)’ 현상을 보인 뒤 일었던 공모주 투자 열풍은 공모주 배정 방식에 대한 불만을 불러왔다. 이에 올해부터는 개인투자자에게 배정되는 공모주 물량이 기존 20%에서 30%로 늘었고, 이중 절반을 모든 공모 청약자에게 균등하게 배정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은 공매도는 올해도 10대 뉴스 목록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증시가 충격을 받자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공매도 거래가 올해 5월3일 부분적으로 재개되면서다. 특히 올해 초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졌고, 한 개인투자자 단체가 공매도가 많은 종목을 찍어 집중적으로 매수하자고 나선 ‘반(反) 공매도 운동’으로까지 번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송년특집① 2021년 뜨겁게 달군 자동차 10대 뉴스

4분기 업종상승률 1위…반도체株 계속 뛸까

IRP 계좌, 이제 절세보다 투자로 주목받는다 [퇴직연금 톡톡]

수수료 낮고 안정적…'연금개미'도 ETF로

개미의 약세장 투자법 "코스닥보다 ETF"

"금리 상승 국면서 하이일드채권펀드 매력"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