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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전자 때 괜히 간 봤네"…오늘도 '껄무새'는 웁니다

입력: 2021- 12- 09- 오전 02:11
수정: 2021- 12- 08- 오후 06:40
© Reuters.  "6만전자 때 괜히 간 봤네"…오늘도 '껄무새'는 웁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아, 그때라도 살걸.”

요즘 투자자 사이에서는 ‘껄무새’라는 말이 유행이다. 껄무새는 후회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인 ‘~할걸’과 말을 반복한다는 의미의 ‘앵무새’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용어다. 개인투자자들이 특정 투자자산을 상승하기 전에 사거나 하락하기 전에 팔지 못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반복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코로나19를 전후로 투자 자산 시장이 넓어진 데다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놓쳐버린 기회가 너무 많았던 탓이다. 비트코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비트코인 투자자 사이에서는 2018년 일명 ‘박상기의 난’을 떠올리며 ‘그때 살걸’하며 후회하는 이들이 많다. 당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비트코인 가격이 2000만원을 넘어서자 “암호화폐 거래가 사실상 투기 도박”이라며 거래소 폐쇄 엄포를 놓은 뒤 비트코인 가격이 1400만원대까지 떨어진 때다.

이후엔 테슬라가 ‘껄무새’를 양산했다. 2019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액면분할 후 기준 80달러대였던 테슬라 (NASDAQ:TSLA) 주가가 그해 말 700달러로 무려 8배 넘게 뛰었기 때문이다. 오르는 테슬라 주가를 바라보며 ‘그때라도 살걸’하며 후회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이후 테슬라 주가는 500달러대까지 밀렸지만 상당수 투자자는 1000달러대로 반등하는 주가를 보며 후회만 남겼다.

최근에도 삼성전자 (KS:005930) 주가가 지난달 초 6만원대로 내려앉았다가 반등하면서 ‘6만전자를 살걸’이라는 후회가 개인투자자 사이에 많다.

‘~팔걸’이라며 매도 타이밍을 놓쳐 후회하는 사례도 많았다.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로 주목받았던 신풍제약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초 7000원이던 주가가 그해 9월 21일 장중 21만4000원까지 무려 30배 급등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급락, 현재는 고점 대비 80% 넘게 빠져있다.

‘껄무새’란 용어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에 따라 매매 패턴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생겨난 용어다. 반대로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꾸준히 주식을 사모아야 한다는 뜻의 ‘꾸자사모(꾸준히 자산을 사서 모으자)’라는 신조어도 있다. 장기투자를 강조해온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메시지가 반영된 표현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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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를왜사냐 ㅋㅋㅋ 삼성폭락할때 엔비디아수익률 70프로인데 꼬시지마세요 삼성좋지만 거지같은 국내 공매도 주식시장 안들어감
데드캣 바운스라고 들어봤나..외인이 매집해서 다시 던질라고..ㅎㅎ
좋은 기더기는 뒤진 기더기뿐이다
머여 일기여 머여?이런것도 기사여?
투자가에 도움될 생각은 없고 은어나 채용해서 놀려먹고나 있으니 그러고도 자기가 선민의식 가진줄은 모르니 지식만 쌓고 정보전달엔 잼병인 밥벌이만 근근히 하는 기레기가 역시나 맞는 단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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