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하루 새 1400만원 '와르르'…비트코인 '악몽의 토요일'

입력: 2021- 12- 05- 오전 04:12
수정: 2021- 12- 04- 오후 07:40
© Reuters.  하루 새 1400만원 '와르르'…비트코인 '악몽의 토요일'

사진=연합뉴스

▶주 5회, 매일 아침 발행하는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를 받아보세요!

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

4일 비트코인이 15% 이상 폭락한 것을 비롯해 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기준 4만7574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6.5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14.30% 내린 393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주저앉았다. 하루 새 솔라나가 -18.06%, 에이다가 -18.28%, 리플이 -19.88%, 폴카닷이 -20.99% 도지코인이 -19.97% 떨어졌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원화시장에 상장된 108개 종목이 모두 '파란색'(하락)으로 도배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0시 7029만원으로 출발한 이후 하루 종일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오후 2시 28분께 5600만원까지 미끄러졌다가 소폭 반등해 6000만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가격은 6017만원.

전날만 해도 5만달러대 중반에서 횡보하며 반등을 모색하는 듯했던 비트코인값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4시간 동안 25억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청산이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9월 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모든 종목에 두 자릿수 하락이 일어난 이날 상황을 '피바다(bloodbath)'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등장한 이후 증시를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비트코인이 지난달 9일 사상 최고가(6만9000달러)를 찍은 뒤 약 30% 하락하면서 공식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나벨리에 나벨리에앤어소시에이츠 창업자는 전날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가 암호화폐 거품을 터뜨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이 더블톱(차트 모양이 고점을 두 번 찍고 급락세로 돌아서는 것) 형태를 띠면서, 고점 대비 80% 급락한 1만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지금의 거품이 닷컴 버블 때보다 심각하다”는 찰리 멍거 벅셔해서웨이 부회장의 발언 등을 하락의 배경으로 꼽기도 했다. 다만 그는 오래 전부터 암호화폐에 '저주'에 가까운 독설을 보내왔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파이랩, BFC 활용 다중 디파이 서비스 '체인러너 Q' 출시

한국블록체인협회 "가상자산 과세 유예 환영…공제 한도는 늘려야"

코인 과세 1년 유예…내년에도 세금 안 낸다 [한경 코알라]

미르니, '최초 폴리곤 NFT' JAESDRAWING 컬렉션...

다날, 1100억 자금 확보…"페이코인 등 신사업 투자 확대"

가상자산 뜬다고 실물자산 '부동산'이 떨어질까요 [심형석의 ...

최신 의견

삼식이들 많어 ㅋ
코인 풀매수 시기가 또 오는구나 ㅋㅋ
어차피 투자는 리스크 테이킹지금이다 ㄱㅈㅇ~~
글로벌 자산버블 소각의 신호탄지하자금흡수 인플레방지 헛돈소각코인충 싸그리 박멸되네
오오 줍줍타임??? 장사하루이틀 하냐? ㅋㅋ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