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업계 ‘빅3’로 꼽히는 교보생명이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면서 상장 후 기업가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략 3조~5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다른 생보사들을 기준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17일 현재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은 13조1800억원, 2위 한화생명은 2조8600억원이다. 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상장한다면 한화생명과 비슷한 수준 또는 수익성을 고려해 조금 더 높은 정도로 평가받을 것으로 본다”며 “시총 3조~5조원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IPO까지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상장 전 재무적투자자(FI) 측과 가격 관련 협의를 거쳐야 한다. 주주 간 계약상 교보생명이 FI 측의 투자 원금(주당 24만5000원) 미만으로 IPO를 추진할 경우 FI 측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풋옵션 가격과 관련한 소송도 남아 있는 ‘불씨’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풋옵션 가격과 관련해 형사 고소를 진행, FI와 안진 관계자가 불구속 기소됐다.
정소람/김채연 기자 ram@hankyung.com
어피너티 "IPO 재추진 분쟁 피하려는 꼼수"
교보생명 상장 재추진…내년 상반기 입성 목표
풋옵션 분쟁 마무리, 업황 개선…교보 '30년 숙제' 상장 ...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특정 주가지수와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주식의 주가가 작...
이달 국내 주식시장이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세계 증시를 끌어내리는 가운데서도 한...
%USER_NAME%(을)를 정말로 차단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귀하와 %USER_NAME%(은)는 서로의 Investing.com 게시물을 볼 수 없습니다.
%USER_NAME%(은)는 차단 명단에 추가되었습니다.
방금 이 사람을 차단해제하였으므로 48시간 이후에 차단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의견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하의 보고는 검토를 위해 조정자에게 보내졌습니다.
코멘트를 추가합니다
의견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관점을 공유하고, 저자와 서로 간에 의문점을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 모두가 기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높은 수준의 담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스팸 또는 비방글은 사이트에서 삭제될 것이며 Investing.com의 결정에 따라 추후 댓글 등록이 금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