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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테이퍼링 압박 완화에 소폭 올라…남양유업 6.63%↓

입력: 2021- 08- 02- 오후 06:34
수정: 2021- 08- 02- 오전 10:10
코스피, 美 테이퍼링 압박 완화에 소폭 올라…남양유업 6.63%↓

코스피, 美 테이퍼링 압박 완화에 소폭 올라…남양유업 6.6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2000억원 넘는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오르고 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 2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낮은 6.5%를 기록하면서 조기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6포인트(0.23%) 오른 3209.68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6.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4%를 밑돈 예상 이하의 성적표다. 지난 1분기(6.4%)보다는 성장률이 소폭 올랐다.

이에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낮은 6.5%를 기록해 고점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주 고용 지표가 향후 주가에 작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차기 의장으로 거론되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Fed 이사는 "긴축정책으로 전환하려면 고용시장이 더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고용 수준이 Fed 목표치에 못 미치기 때문에 조기 테이퍼링에 나서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날 지수 상승은 기관이 이끌고 있다. 기관이 222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67억원, 7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주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종료됨에 따라 상승 모멘텀이 약화하며 하락한 점은 부담"이라며 "이미 한국 증시에는 지난 금요일 반영됐다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매각을 추진 중이던 남양유업이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 연기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임시주총 연기와 함께 매각이 실패할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남양유업은 현재 전 거래일 보다 4만원(6.63%) 내린 5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달 30일 남양유업은 이날 예정됐던 임시주총을 6주 뒤인 오는 9월14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당초 30일 오전 임시 주총을 열어 약 3100억원 규모의 경영권 거래를 끝낼 예정이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10%) 상승한 1032.13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억원과 5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1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7%), 셀트리온제약(1.73%), 펄어비스(0.9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게임즈 (KQ:293490)(-1.80%), 에코프로비엠(-3.56%), SK머티리얼즈(-1.07%)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151.9원을 기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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