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 🧿 모두가 주목하는 Biogen, 실적 발표 이후 4,56% 상승했습니다. 3월 2024에 인베스팅프로 AI가 선별한 종목입니다.
다음으로 급등할 종목은 무엇일까요?
AI 선별 주식 확인하기

문재인 케어로 '밑 빠진 독'…내년 건보료 또 오르나

입력: 2021- 06- 26- 오전 02:29
수정: 2021- 06- 26- 오전 01:40
© Reuters.  문재인 케어로 '밑 빠진 독'…내년 건보료 또 오르나

정부와 경영계, 노동계가 내년 건강보험료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문재인 케어’ 목표 달성을 위해 보험료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경영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려움을 감안해 동결 또는 인하가 필요하다며 맞서고 있어 논의 과정에서 팽팽한 신경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 건보료율 결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건정심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사용자 단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근로자 단체가 복지부 공무원 및 전문가와 함께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보료율 조정에 관한 안건 상정 외 구체적인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자와 사용자 단체 모두 “건보료율은 국고 지원 확대와 연계해 논의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소위원회 심의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복지부와 건보공단 등은 문재인 케어 재원 확보를 위해 3%대 보험료율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경총 등 경영계는 코로나19 여파로 보험료율 인상이 어렵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향후 소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수치들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8월께 최종적으로 결론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건보료율은 매년 큰 폭으로 인상되고 있다. 2016년 0.90%, 2017년 0%였던 건보료 인상률은 현 정부가 처음 인상 폭을 정한 2018년 2.04%로 크게 뛰었다.

이후 2019년 3.49%, 2020년 3.20%. 2021년 2.89% 등 3% 안팎의 높은 인상률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이 내는 건보료율은 2017년 6.12%에서 올해 6.86%까지 올랐다. 개인과 기업이 절반씩 부담하는 것을 고려하면 개인의 건보료율은 같은 기간 3.06%에서 3.43%로 오른 셈이다.

정부가 건보료율을 급격히 올리는 이유는 건강보험 적립금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어서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는 방향의 ‘문재인 케어’가 시행되면서 2018년 말 20조6000억원이었던 건보 누적 적립금은 2020년 말 17조4181억원으로 줄었다. 기금 고갈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이듬해인 2023년 누적 적립금을 10조원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연평균 3.20%의 건보료율 인상이 필요하다고 봤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하지만 올해 건보료율이 크게 인상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로 병원에 가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해 건보 적립금 감소 폭은 3531억원에 그쳤다. 적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건보료율 인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도 변수다.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준조세 부담을 늘리는 데 여권이 부담을 느낄 것이란 분석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한발짝도 못나간 최저임금 논의

농진청, 농장 맞춤형 기상예보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한다

친인척에 재산 돌려놓은 얌체족, 기초생계급여 못받는다

임신·출산 지원비 내년부터 100만원

34년 만에…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이뤄질까

'경제가 살아났다' 미국의 뜨거운 여름…월가가 뽑은 수혜주는?

최신 의견

건보료 그렇게 아까우면 코로나 콱 죽지 그랬어~~~
건보료오르는건 간지럽지...앞으로 문재앙청구서 어떻게 감당하냐...애휴
대께라고 하는 놈들, 자신들도 그 혜택을 다 누리고 있으면서! 옛날부터 데모는 하지않고 떡고물은 다 받아먹는 놈들은 항상 있어왔지~~ 보험료도 그냥 돈질 데모 형식의 기부라고 생객해라///
대께라고 하는 놈들, 자신들도 그 혜택을 다 누리고 있으면서! 옛날부터 데모는 하지않고 떡고물은 다 받아먹는 놈들은 항상 있어왔지~~ 보험료도 그냥 돈질 데모 형식의 기부라고 생객해라///
진짜 대깨들 댓글 토악질나온다
심화되는 고령화. 의료 복지 국가로 나아가기위한 발걸음과 의료혜택 범위를 넓히려면 더 오를 수 밖에~
의사들 과잉진료, 개인 과잉치료가 더 큰 문제야.
한경 기레기 좀 돼졌으면
한경 기레기 일본한테 지령 받냐?
팩트를 왜 부정하노
그대신 의료보험확대 환영.지속적인 비의료보험 축소로의료환경 개선되어 감사.
또 올라? 미치게ㅅ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