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의 남성 아이돌 그룹인 NCT 출처=에스엠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에스엠(041510)이 장 초반 9%대 상승 중이다. 최근 소속그룹 NCT의 급성장 및 공연 재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15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에스엠은 전일 대비 4,600원(9.77%)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500원(10.62%) 오른 5만2,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4~5월 국내 음반출하량은 394만장을 달성해 역대 최대 분기 출하량인 361만장을 이미 웃돌았다”며 “이 가운데 NCT 드림의 5월 정규앨범만 200만장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NCT의 역대 최대 판매량으로, EXO(엑소)의 기존 정규앨범 최대 판매량(5집 145만장)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자회사 디어유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데 따른 상장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82.6% 상향한 8만4,000원으로 제시하고, 업종 최선호주를 와이지엔터에서 에스엠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