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4월14일 (로이터) -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전과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수요 확대로 8년반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3월 C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해 2월의 0.4%를 뛰어넘으며 2012년 8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가격이 2월 6.4% 상승에 이어 3월 9.1% 급등한 것이 전체 CPI 상승률에 절반 가까이 기여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CPI 상승률을 0.5%로 예상했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6%로 2월 1.7%에서 높아졌으며 2018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식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 CPI 상승률은 0.3%로 2월의 0.1%보다 높아져 7개월 만의 최고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1.6% 올라 역시 2월 상승률 1.3%에서 가속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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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ation https://tmsnrt.rs/3dgq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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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