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WSM은 저희 AI가 선택한 12월 대비 +52.1% 상승했습니다. 프리미엄 주식 추천을 받아보세요!지금 확인하기

ESG 점수 높으면 돈도 잘 번다

입력: 2021- 04- 12- 오전 02:19
수정: 2021- 04- 11- 오후 07:40
© Reuters.  ESG 점수 높으면 돈도 잘 번다

© Reuters. ESG 점수 높으면 돈도 잘 번다

기업들이 앞다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자본시장 큰손이 ESG 우수 기업에만 투자한다’, ‘해외 글로벌 기업이 납품 업체에 ESG 점수를 요구한다’ 등은 표면적인 이유다. ESG 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가능성장이다.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고 이해관계자들의 지지를 받는 기업일수록 장기 수익성이 높다는 믿음이 ESG 경영 강화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11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ESG 점수가 좋은 업체 대부분이 장기 수익성 지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받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의 직전 회계연도(2019년 6월~2020년 6월) 영업이익률은 39.24%에 이른다.

일부 글로벌 기관은 ESG와 수익성을 동시에 평가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는 자기자본 대비 이익을 보여주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ESG 지표가 모두 좋은 기업을 뽑아 ‘ROESG’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직전 3년 평균의 자기자본비율이 30% 이상’, ‘직전 3년 실적이 모두 흑자’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재무 지표에 ESG 점수를 곱해 순위를 매긴다.

전문가들은 ESG와 수익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분명하지만 인과관계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한다. ‘곳간’이 든든한 기업이 ESG 투자를 늘려 점수를 높이는 측면이 있다는 주장이다.

송형석 기자/도쿄=정영효 특파원 click@hankyung.com

ESG의 모든 것, 한경무크로 만나세요!

현대모비스·LG전자·네이버 'ESG경영 톱3'

네이버-지배구조, 현대모비스-환경, LG전자-상생에 강했다

"영상 컬러링과 함께 '줍깅'하세요"

韓기업 상황에 딱 맞춘 '한국형 ESG 첫 모델'

"진짜 착한 기업의 조건, 친환경 경영에 실적도 뒷받침돼야"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